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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헌터! 숙제를 부탁해


허니 에듀 덕분에 접하게 된 책!!!그렇지 않아도 요즘 아이들과 숙제 때문에 실랑이를 벌리고 있는 차에 나에게 온 숙제헌터! 숙제를 부탁해!책을 받기 전에는 숙제헌터가 무슨 도라에몽 처럼 뚝딱 뚝딱 아이가 원하는 걸 이뤄주는 그런 책인가생각 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나니 ㅋㅋ 반전----!!!제목과 책 표지만 보아도 호기심이 쭉 올라는 가는 그런 책이었다. 저녁에 책이 배달되어 아이들이 먼저책을 뜯고 보게 되었다. 빨간 망토를 쓰고 뒤돌아 서있고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자신있는 표정으로 웃으며 수학책을 들고 있다 . 이게 뭐야??? 라며 호기심 발동... 글밥이 너무 작지 않고 길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책장을 넘기는 거 같다^^ 침대에 엎드려서 읽더니 씨- 익 웃는다 .왜? 라고 물어보니 엄마가 좋아하는 책 인거 같아. 라고 하더니 마무리 못진 숙제가 놓여있는 책상에 앉는다 ^^ ㅋㅋ 이것만으로도 일단 성공 인듯하다 ^^책을 들고 한번 넘겨보았다. 책 전체는 흑백인데 중간중간 컬러가 들어가 있다. 왜그럴까 생각을 해보며봤는데 나름 그게 더 집중도 잘되고 궁금증도 유발되고 재미있었다. 카논이란 아이... 를 보며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 정도씩은했었던 숙제 걱정들. 제발 자고 읽어나며뚝딱하고 되어있었음 하는 바램들. 어렸을때 생각이 나서 웃음 짓게 되었다. 그리고 이책을 보며 아이만 보게 할게 아니라 엄마아빠 들도 한번 정도씩은 봤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밀려있는 집안 살림과 해야할 업무를 보며 미룰게 아니라 얼른 기분좋게 뚝딱 해치워야 겠다. 마지막장의 청소 헌터... 간절히 바라고 싶지만결국 내가 해야할 일이란거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일어나야겠다.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내 힘으로 해내는 것!

[이야기꽃]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숙제 헌터! 숙제를 부탁해 는 숙제를 미루고 끙끙대던 겐타로와 숙제를 해치워 주겠다며 나타난 수수께끼의 사나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주어진 일을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뿌듯한 일인지를 명랑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동화입니다. 겐타로는 아직 수학 숙제를 내지 못했습니다. 원래 지난 일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캠핑을 다녀오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못한 것이지요. 선생님이 조금은 엄한 표정으로 내일까지는 숙제를 내야 한다고 말하자 겐타로는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문제없다며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겐타로는 놀기부터 하고, 빨리 숙제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자꾸자꾸 미루는 사이에 시간은 어느 새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점점 불안하고 불편해진 겐타로는 밤 늦게까지 늑장을 부리고 있으면 숙제 헌터가 나타날 테니까. 라던 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숙제 헌터가 숙제를 해치워 주는 사람이라면, 우리 집에도 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겐타로의 눈앞에 정말로 숙제라면 뭐든지 해치워 준다는 꽃미남 숙제 헌터가 나타난 것입니다. 화려한 망토를 걸치고, 어마어마하게 큰 빨간 연필을 등에 멘 숙제 헌터가 ‘숙제라면 숙제 헌터에게 맡기라’며 의기양양하게 말하자 겐타로는 이제 어떤 숙제라도 금방 끝내고, 내일부터는 신 나게 놀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겐타로의 간식을 먹어 치우고, 빨간 연필을 휘휘 돌리며 몸을 풀고, 화장실까지 다녀오고 나서 마침내 숙제와의 싸움을 시작하는 숙제 헌터! 겐타로의 바람처럼 숙제 헌터는 정말 멋지게 숙제를 해치워 줄까요? 겐타로는 숙제 헌터에게 숙제를 맡기고 신 나게 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