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3)
흑룡전설 용지호 청소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몇년 전 학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나온 말이다. 아이들은 숨기고 어른들은 모르는 이야기. 여전히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이 세계의 전부를 담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한 단면을 담고 있는 책이다.‘흑룡전설 용지호’라는 제목, 강렬한 주황색 표지,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성인이 읽기에는 다소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청소년들과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과거와 달리 청소년들은 새롭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넓고(어른들의 기준에서는 얕은) 빠르게 모르는 사람들과 어우러진다. 이 책..
심장이 뛴다는 말 작지만 인상적이고 독특한 책을 발매하는 스윙밴드 출판사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현직 흉부외과 의사의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해 호기심 때문에 구입했던 책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챕터씩 넘길 때마다 한숨을 한 번씩 쉬곤 했어요. 사선에서, 어쩌면 최전선에서 싸우는데도 언제나 병사가 부족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총을 잡는 이들의 전쟁을 잠깐 들여다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도망치겠다 고 결심하며 타이밍을 고르다가도 병원으로 돌아오고, 결국은 당직 근무를 서고, 긴급 수술에 들어가고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많이 답답해졌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어렵지만 보람찬 일이라고 해도, 그 일을 담당하는 이들의 근무 여건이 이 정도로 좋지 않으면 그 보람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퍼스트 코펜하겐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20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경유지로 방문한 적이 있다. 여름이라 해가 길어 두어시간 뉘하운 항구를 둘러본 적 있는데 색색이 아름다운 집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짧지만 여운이 남아 다음에는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고 싶은 욕심에 코펜하겐 책을 구입했다. 버스요금이 매우 비쌌던 기억이 있다. 메트로 티켓은 카드 구매가 가능하지만 버스 티켓은 현금으로만 결제 할 수 있었다. 숙박도 북유럽이라 그런지 비싼 편이었다. 경비 계획을 잘 알아보고 세우고 가야할 듯 하다. 서유럽 수준으로 생각하면 예산이 부족할 수도 있다.퍼스트 시리즈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시리즈는 말 그대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한 전자책 시리즈로, 퍼스트 시리즈 는 과 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