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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을 걷다 대한민국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한 나라다. 전쟁으로 모든 게 폐허가 된 공간에서 지금과 같은 고도의 문명을 건설한 점은 여전히 기적처럼 여겨지고 있다. 조금만 더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변화의 굴곡을 더욱 현격히 느낄 수 있다. 때는 1900년대 초. 나라의 이름은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제국이었다. 당시 왕이던 고종은 황제를 칭하며 부국강병을 꿈꾸었으니, 민주주의가 도입되려면 아직 멀었다. 사람들의 복장은 한복으로, 대부분이 흰옷을 즐겨 입었다. 상투를 튼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많았던, 불과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우리의 조상들은 그리 살았다. 책의 저자인 버튼 홈스는 여행가이자 사진가였다. 그는 다소 낯설었을 서울의 모습을 글로 묘사했으며 동시에 사진으로도 남겼다. 여기서의 사진..
[대여] 3 데이즈 in 삿포로 -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이 책 하나로 여행을 다 준비하겠다고 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그닥? 정말로 3일이나 짧게 일정을 잡기 위해 참고할만은 합니다. 주요 명소나 식당 소개 위주로 참고했네요. 정말 3일짜리 일정이 있기때문에 일정을 짜기 귀찮거나 이동을 적게 하고 싶다 싶으면 참고할만 합니다. 또한 삿포로라고 되어있지만 짧지만 다른 북해도 지역의 정보도 가볍게 싣고 있으니 일정이 조금 길면 참고할만 합니다.3일간의 여행을 완벽하게 컨설팅하는새로운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100배 즐기기≫로 많은 여행자들과 여정을 함께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새롭게 런칭한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그동안 여행 코스를 컨설팅하는 가이드북은 많았지만, ≪3데이즈≫ 시리즈처럼 확실한 콘셉트와 현지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여행 정보로 도..
Step Into Reading 2 : Oh My, Pumpkin Pie! 아이의 영어공부 책으로 선택한 step into reading.. 보통 전집이나 시리즈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 특성상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책인데 함께 보고 읽고를 해보니 저의 기우였네요 페이지는 7~8장이고 단어의 양도 적당하고 아이 수준에 맞는 그림 구성으로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Simple rhymes and bright illustrations provide beginning readers with an amusing tale about a fun-filled day of pumpkin picking at the local pumpkin patch on a beautiful autumn afternoon with family and friends. Simultaneous.
공연감독(최준호) 공연감독.공연에 관심있는 사람은 들어보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생소한 직업이라고 할수 있겠다.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최고 책임자.기획자라고 할수있겠다.공연을 기획을하고 배우를 배정하고 무대. 시나리오배정등각분야에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할것은 물론이고.스토리에 적합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해랄수 있어야겠다.공연을 볼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어야하며. 사회의 전반적인 트렌드에빠져서는 안되는 직업일것이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할때공연감독도 뒤에서 웃고 있을것이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56인이 말하는 성공 스토리 자기주도학습의 동기부여와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길잡이교육전문신문 에서 발행한 시리즈이다.는 2006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년 4개월동안 교육전문신문 에 게재된 기사들을 묶은 시..
새 그리는 방법 송진권 시인의 표현이 요즘 시인답지 않게 토속적이며 맛깔나는 표현들이 많아서 아주 맘에 드네요. 사투리도 많이 나와서 곤혹스런 표현도 있었지만^^. 송지연 그림도 여백을 잘 살렸구요.- 명개흙 동글동글 뭉쳐 경단 빚고... 너는 강아지 풀 수염 아저씨, 나는 바랭이풀 우산 아줌마... - 해바라기 신랑과 족두리꽃 신부 : ...호리낭창하니 허리가 한줌도 안되겄다야...- 버글버글 거품 일군 아카시아 나무들이... 탈탈 털어 널어놓았어요.- 암소 할머니의 봄 : ... 털이 뭉텅뭉텅 뽑혔잖아요...- ...까투리복숭아나무가 연분홍 진한 꽃술 내밀고 꽃을 피웠대.- 내기 : ... 조 이삭이 다글다글 좁쌀을 매달고 나온다.- ...소는 꼬리를 쭉 뻗고 겅중겅중, 송아지도 입을 벌리고 껑충껑충, 강아지는 혀를..
영어 잡학 사전 - 시사, 정치, 역사, 종교 편 이 책은 영어 단어를 습득하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라영어 단어의 기원과 근거를 확인하면서 그 단어의 쓰임에 따른영어 문화권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교양을 확장 시킬 수 있는 책이다.예전에 강준만 교수의 "교양 영어 사전"을 읽은 적이 있는데영어에 얽힌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었다.이 책도 영어 사용권에 속하지 않는 영어 학습자에게상식 이상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쉽게 익힐 수 있다.시사, 정치, 역사, 종교에서 쓰이는 영어의 다양한 환경을알 수 있었으며, 일반인도 교양으로서 읽어 볼 만한 책이다.보통의 어른을 위한 소소하고 절대적인 영어 상식 100영어와 교양의 환상 밀착 COLLABORATION! 세상 공부가 절실한 다 큰 어른들의 기초 교양영어 클래스허구한 날 단어장만 붙잡고 있어도 영어 ..
peak(최고의), sort(분류하다), overlap(중복되다) peak [ 최고의 ] off-peak [ 피크를 지난 ]Garmo Peak [ 코뮤니즘 산 ]peaked [ 끝이 뾰족한 ]peak load [ 피크 부하 ]However the peak is better known for its beauty rather than its size [ 그러나 그 봉우리는 그것의 크기보다는 아름다움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Since then she has been scaling peaks over 8 000 meters in the Himalayas [ 그 이래로 그녀는 히말라야의 8 000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을 등반했다 ]South Korea 39 s savings rate was at its peak two decades ago at 25 9 percent [ 한..
시간의 정원 상세 이미지에 있는 부엉이 컷에 반해서 구매했는데 전반적으로 예쁜 그림이 가득합니다. 작가님이 그리신 컬러링 북 세 권을 한꺼번에 몽땅 구매할 만큼 작가님 그림이 워낙 예뻐요. 단순한 패턴은 금방 질려하는 편이라 스토리와 배경이 있는 이 정도가 저는 맘에 드네요.두 페이지씩 연결된 일러스트들이 꽤 되는데… 책도 잘 펴지는 편이라 컬러링하기 수월한 것도 맘에 듭니다. 어느 걸 먼저 컬러링할지…. 행복한 고민중이네요. 단순패턴에 질려서 컬러링에 대한 흥미마저 잃어버리신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요. ^^ 시간의 정원에 색을 입히는 순간, 마법이 시작된다!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 !전 세계적으로 컬러링북 열풍이 뜨겁다. 어른들의 색칠 공부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홈메이드 샌드위치 74가지 아주 쉽게 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 책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집은 안양인데 신랑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기때문에 아주 이른 새벽에 출근을 해서 아침먹을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항상 전날 제과점에서 샌드위치종류를 사다놓거든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어서 책을 구입하게 됐어요. 그런데 막상 사서 놓고 보니,, 웬걸 이건 아주 기본이 되는 샌드위치는 없네요. 요리에 워낙 솜씨가 없는 터라 전 아주아주 기본부터 시작을 해야되는데 이건 재료고르는 것부터 소스만드는 것까지 해서 도대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책 뒷부분의 유명레스토랑의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을 따라하는 레시피는 도무지 제가 자신이 없네요. 완전 요리에 빵점 가까운 저같은 사람한테는 그저 그림의 떡이네요. 어느 정..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 세계시인선 12 책 제목만 봐도 언더느낌이 물씬온다. 부코스기 냄새가 나는 제목이다. 부코스키가 20세기 말에 태어났다면, 아마 MC치나스키 아니면 MC부코 이런 걸로 불리지 않을까 싶다. 일단 제목자체가 느낌있다. 가사 또한 귀에 쏙쏙 박힐만하게 잘 썼을꺼다. 작사가의 재능이 보인다. 2017년 대한민국에서 부코스키는 여성혐오자로 낙인찍혔을 거다. 부코스키는 여자를 섹스의 대상, 귀찮은 존재, 때론 정신병자로 봤기 때문이다. 온갖 포털에서 부코스키의 시를 폄훼하고, 소설을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라고 욕했을거다. 하지만 부코스키는 그저 솔직하게 표현했을 뿐이다. 부코스키는 살아 생전에도 마초이즘으로 미국에서 상당히 논란이 많았다. 아이러니한건 여성혐오자로 취급받는 부코스키에게 꽤 많은 여성 팬들이 있었다는 거다. 부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