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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연극으로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보고 나오면서 책이 있다는걸 알고 구매하게된 "어떤아이"란 책~아이들도 궁금한지 사달라했던 책을 공연관람후 한달만에 구입했네요.....아직 읽기전이지만 공연봤던 기억 되살리연서 공연과 어떻게 다른지도 같이 이야기 해 볼 수 있을거 같아 기대되네요~하루와 엄마를 보면서 우리딸과 나와의 모습을 보는듯 했어요 또 하루네 가족이야기가 재미있게 묘사되어 많이 웃었던 기억이네요시간된다면 이 책읽고 공연보는것 추천드려요~^^201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상작우리 집 어딘가에 어떤 아이가 살고 있다면? 골목에서 만난 갈색 토끼 속에 귀여운 소녀가 있고, 낯선 아이의 가방 속에 아버지가 들어 있다면 어떨까?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주 기묘한 다..
빵의 지구사 빵의 지구사는 빵에 대해 막연하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 입장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었다. 특히 빵을 굽거나 밀가루를 가공하는 등의 기술적인 측면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화덕을 만드는 기술이 빵의 발전과 맛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화권에 따라 같은 재료로 다른 빵이 만들어지는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 도판이 많다는 점도 좋다.‘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서양인의 주식, 빵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모두에게 필요했으며인류 역사의 매 순간을 함께해온 빵의 역사 한 조각빵은 인류 역사상 오래된 음식 가운데 하나로 유럽을 비롯해 세계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다. 한국인은 빵을 주식으로 먹지는 않지만, 이제는 일상에서 빠트릴 수 없..
아무도 모르는 예수 이 책을 같이 읽고 나눴던 분들이 영혼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번역이 아쉽다고들 했다. 그러나 나는 그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처음 읽기 시작했을땐 성경의 내용인데 성경과는 다른 느낌의 화법이 좀 어색했다. 그러나 책을 읽는동안 그 어색함이 점차 사라지고 책속으로 들어갔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푹빠져 읽다가 안내방송을 못듣고는 내려야 할 역에서 내리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 사복음서를 쉽고 빠르게 모두 정리하며 깊이 사유할 수 있다니 놀랍고 또 행복한 시간이었다.책의 어느 장을 펼쳐도 예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참된 가르침이 분명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그냥 덮을 수가 없다. 잠깐 훑어보려고 책을 들었다가 어느새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의 아들로서 생명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