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5)
Contact 아니나 다를까 저자의 약력을 보니 천문학과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기전에 인문학으로 학사를 받았다. 그러면 그렇지. 칼 세이건은 본인이 가장 흠모하는 타입의 작가인데, 이는 범인으로서는 가늠이 되지 않을만큼 유식하면서도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는 타입이다. 물론 글도 잘 쓴다. 영화로 먼저 보았는지 책으로 먼저 읽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둘 다 좋았다. 각 장 마다 따놓은 인용들도 매우 좋았는데기회가 된다면 여기 메모에도 옮겨 놓았으면 한다. 혹자는 인류의 모든 발명이 외로움 때문이라고 했다. 고속열차, 콩코드, 휴대폰, 인공위성,DVD등등등 이 모든것이 외로움을 잊게하기 위한, 혹은누군가와 접촉 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인 엘리도외계의 발달된 문명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을 택하라..
아주 머나먼 곳 모리스 샌닥의 그림책이라면 다읽을 정도로 팬이 되어버린 도도맘이랍니다~ 1964년 로 칼데콧 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197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1983년 미국 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받았고, 2013년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국제 어린이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하지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외에도 깊은 밤 부엌에서, 나의 형 이야기, 범블아디의 생일 파티, 서커스 소녀, 아주아주 특별한 집, 구멍은 파는 것,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그림책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모리스 샌닥의 작품은 ​이랍니다. 우리의 주인공 마틴이랍니다. 멋진 카우보이 모자에 가짜 수염까지 붙이고, 멋드러진 옷에멋..
불의 아이 물의 아이 요즘 멋진아들이 커가면서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과연 내가 아이와 잘 소통이 되는지, 남자아이라서 내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건지. 혹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 없는지 엄마가 잘 체크를 하고 있는지, 공감이 되지 않아서 아이가 답답해 하지는 않는지 부쩍 걱정이 되지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입니다. 모든 아이는 5가지 오행에 따라 나뉜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 다섯가지 기운중에 내 아이가 어떤 기질을 더 강하게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ADHD라고 하면 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작가인 스티븐 스캇 코원 소아 신경발달 전문의의 새로운 관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ADHD는 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라는 것과, 아이들이 타고난 기질을 알아내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