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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갖고 그래요? 아이들은 하루 시간 중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낸다. 어쩌면 삶의 주 거주지가 학교라해도 괜찮을 듯 싶다. 학교에서 사회 생활을 한다. 지적인 배움 뿐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과 소통까지 나누는 학교. 지금 효진이랑 읽고 있는 하루 한 권 문고판 동화 속 배경도 거의 학교이다.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소한 일상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힘겨워하며 아파하며 배우며 깨닫는다. 그 깨달음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것은 어쩌면 아이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가 아닐까싶다. 잘못하고 실수하지만 아이들은 그 잘못과 실수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 모를 때가 있다. 그 때의시행착오를 바로 잡아줘야 될 사람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사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았다. 학생과 스승으로서의 멘토와 멘티처럼^^ 동화책 이다. 학..
최윤희의 행복동화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아침잠이 유난히 많은 오방은 텔레비전에서 하는 아침방송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가끔 휴가를 내고 집에 있는 날이면 오전시간이 별로 할 일도 없는 무료한 시간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되곤 한다...이 무료하고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실없이 텔레비전의 전원을 켜게 되면 아줌마들이 떼로 출연하여 가슴속에 깊이 묻어두도 혼자 삭혀보려 노력했던 수많은 눈물들을 쏟아내는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각 공중파 방송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곤 한다...마치 아홉시만 되면 타 방송사의 뉴스진행을 리얼타임으로 모니터링하며 똑같은 내용의 소식을 거의 똑같은 순서로 틀어대는 아홉시 뉴스처럼 말이지...ㅋ 결국 이 아줌마들의 한을 대신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한다면...바..
눈사람 아저씨 그림으로만 되어 있어서 제가 그림을 보고 이야기해주는데 한돌지난 아이도 두돌지난 아이도 너무 좋아해요 매일 읽어달라고해요 눈사람아저씨와 집안구경도 하고 같이 먹기도 하고 놀이도 하고 하늘도 날고 즐거운 밤놀이 아기들이 집중해서 잘봐요 다음날 눈사람아저씨가 녹아서 슬퍼하자 같이 슬퍼하면서 또 눈오면 만들면 된다고 야기해주는 아기들이네요 저도 보면서 같이 재미있게 읽어준 책이에요눈이 펑펑 오는 날 커다란 눈사람을 만든다면 얼마나 신날까? 그 눈사람이 정말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다면? 소년은 아침에 일어나 눈이 내린 것을 보고 눈 사람을 만든다. 눈사람은 소년의 초대로 집안을 살펴본 다음 소년과 눈사람 나라로 간다. 글자없는 그림만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이야기도 만들 수 있고 파스텔을 이용한 그림이 ..
남몰래 흐르는 눈물 『남몰래 흐르는 눈물』- 김영태 시집. 37권의 저서가 있는데 그 중에는 시집뿐만이 아니라 음악 평론집, 무용 평론집 등 다양하고 전람회를 6번이나 가졌다고 한다. 한 사람에게 너무 좋은 능력을 주었나 보다. 하지만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라는 연작시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아 그냥 모르는 단어나 찾고 한 번 쭉 읽기만 했다. 눈물 - 여자 그럼... 화자는 여자일까? 라는 생각도 같이 해 본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일지도... 그 나머지 시들은 시인이 어떤 사람인지 상상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채운 느낌이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34〉에서부터 〈남몰래 흐르는 눈물․1〉 까지 거꾸로 수록되어 있는 이 시를 읽으면서 시라는 것이 어렵다는 느낌만 들었다. 읽다보면 강수진氏나 박인자씨도 나오고..
연애시대 O.S.T 정말!!!!!! 이 앨범 사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강!추!합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좋다는 리뷰 보고 질렀는데요. 후회 하나도 안 됩니다. 모든 곡들이 정말 다 좋고 계속 듣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에요. 곡들이 하나하나 다 멜로디가 아름답다고해야할까 암튼 진짜 계속해서 듣고 싶은 앨범입니다. 꼭 사서 들어보세요. 잘 샀다고 생각하게 되실거예요!드라마 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음악팀 휴일의 아침 피아니스트 노영심(음악감독, 피아노연주, 작편곡) 을 비롯해, 이재준(작편곡, 녹음) , 최우혁(기타연주, 편곡) , 김정배(기타연주, 편곡) , 신지아(편곡, 보컬)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를 위해 뭉쳤다. 이들의 그룹명은 휴일의 아침. 그룹명처럼 평화롭고 행복한 휴일의 아침 같은 음악을 만들며..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짧은 생각을 정리해 놓은 이 책은 에쿠니 가오리의 에세이다 소소하고 따뜻하고 정감이 가면서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페이지 수도 적고 문장이 길지 않아 한 번에 쭉 금방 읽을 수 있다 소설도 좋지만 이런 에서에이도 좋다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늘 재미있고 늘 좋다 소설 밖 ‘진짜’ 에쿠니 가오리를 만나다…누군가의 딸인 소녀에서 누군가의 아내인 여자가 되기까지 에쿠니 가오리가 쌓아온 그녀만의 편애 리스트트라이앵글, 욕실, 클렌저, 장화, 설거지용 스펀지……. 흔하디흔하지만 에쿠니 가오리에게는 ‘단 하나’와 다름없는 것들.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은 2004년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출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에세이집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차곡차곡 쌓여 에쿠니 ..
이런 사랑 드 클레랑보 신드롬를 소재로 이언 매큐언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신뢰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여기의 사건과 이 신드롬은 실재하는 것일까?)그는 독자에게 그냥 툭 던지지 않는다. 아주 정성 들여 다듬은 질문이다. 단어를 애써 고르고, 문장을 다듬고, 전체적인 구성을 공들여 꾸며내며 만든 질문이다. 조와 클라리나의 관계를 어정쩡한 상태로 끝맺으면서 이 질문은 현실적인 것이 되고, 그래서 결국 질문은 난해한 것이 되고 만다(‘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난해한 것인지 모른다). 소설은 “시작점을 짚어 내는 건 쉽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내 그 시작점은 무척이나 자의적인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만다. 모든 상황에는 원인이 있지만, 그 원인을 짚어내는 것은 사람마다 주관적이다. 몇 주 전 비가 몹시 ..
아일랜드 요정의 세계 아일랜드는 영국의 옅에있는 섬나라로 북쪽의 일부지역을 제외를 하고는 오랜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는데 그러한 오랜 기간의 식민지로 살아가면서 그들이 느낄수가 있었던 영국인에 대한 원망과 같은 마음과 자신들의 지역에서 재배가 되는 많은 양의 밀들을 자신들이 먹지를 못하고 감자만을 먹어야하는 고통의 세월을 보냈던 농민들이 조상들로 부터 전하여지고 있던 그들만의 전설을 바라보는 마음과 시선을 조국을 지배를 하는 영국인들의 손에서 벗어나서 자신들만의 조국을 만들기 위하여서 전쟁을 하고 있는 자신의 민족인 아일랜드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면을 배양을 하기 위하여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국인들에 비하여서 우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전설과 설화에 대하여서 연구를 하고 많은 작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인식에 아일랜..
용와정 살인사건 2 명탐정 미타이라의 조수로 열심히 활약을 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던 이시오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만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거의 폐인으로 전락을 하고 있던 처지에 자신을 찾아온 여성의 요구에 따라서 시골마을로 찾아가고 그곳에 있는 여관인 용와정에 처소를 정하지만 용와정에서 계속하여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에 개입을 하면서 자신과 동행을 하였던 여성과 해어지고 완전히 사건을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건의 해결에 대하여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찰은 그동안의 활약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였던 미타라이의 능력을 빌려서 사건을 해결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이시오카에게 도움을 요청을 하지만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받은 미타라이는 의문의 전보만을 발송을 하고 자신의 조수였던 이시오카에게 그동안..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어릴 적 맛본 생크림 케이크에 반해 파티시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일본 동경 제과학과 양과자과를 졸업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동안 체험학습이라는 이름 하에 일본의 유명 스위츠숍들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스위츠를 섭렵하였다. 유학시절의 스위츠숍과 최신의 스위츠숍까지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위츠숍을 찾아가 오너 파티시에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담아냈다.-저자 소개중 단순히 나처럼 디저트, 양과자를 좋아하는 구매자의 입장이 아닌, 예비 파티시에의 생생한 눈으로 담아낸 책. 그래서 조금 더 특별해보이는 책이다. 저자가 취재한 맛집 중에는 어릴적 직접 구운 마들렌 쿠키를 엄마가 너무나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파티시에가 되겠다 결심했다는 일본 유명 피타시에의 사연도 소개되어 있다. 나 역시 어릴적에 ..